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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11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 몰입, flow '플로우란 어떤 행위에 깊이 몰입하여 시간의 흐름이나 공간의 이동, 더 나아가 자기 자신조차 잊게 되는 심리적 상태를 말한다.' '몰입'의 사전적 의미는 '깊이 파고들거나 빠짐'이라는 뜻이다. 몰입 이론의 최고 권위자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몰입을 통해 누구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1990년에 자신의 몰입 이론을 담은 「몰입, flow」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몰입 이론은 내가 이전에 다루었던 의도적인 노력, 집중에 관련된 책들의 저자들(1만 시간의 법칙, 그릿, 슬로싱킹 등등)에게 분명히 아주 큰 영향을 주었다고 확신한다. 우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무엇인지 간단히 살펴보고 몰입의 조건은 무엇인지, 몰입을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자. 삶.. 2021. 7. 22.
1만 시간의 재발견 : 노력은 왜 우리를 배신하는가 '1만 시간의 법칙'은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1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론이다. 1만 시간은 대략 하루에 8시간씩, 약 4년을 투자한 것과 같다. 그렇다면 4년 뒤, 나는 정말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있을까? 재미있게도, '1만 시간의 법칙'이론을 가장 먼저 주장했던 에릭슨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1만 시간의 법칙을 오해하고 있으며 '1만'이라는 숫자에만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중고등학교 시절,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학생이 꼭 전교 1등을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매일매일 운동을 한다 해도 완벽한 바디라인에 최고로 건강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미국 역사상 최고의 지성인으로 꼽히는 벤저민 프랭클린 무려 50년 동안 거의 매일 체스를 두었지만, 실력은 전문가가 아.. 2021. 7. 20.
그릿 GRIT :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이 책의 저자인 엔젤라 더크워스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뭐냐'라는 질문에 그 비결은 재능과 아이큐 같은 것이 아니라 '그릿 GRIT'의 존재 여부라고 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 부분은 '그릿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정의하고 있고 두 번째 부분은 '그릿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고 마지막 세 번째 부분은 '자녀들에게 그릿을 길러주려면 어떻게 하는가?'를 다루고 있다. 이 글에서는 첫째와 두 번째 파트에 집중해서 정리를 할 것이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그릿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데, 저자가 이 연구를 한 계기가 미국의 육군사관학교에서 의뢰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해마다 14,000명이 지원해서 1,200명 정도가 선발되는 미국의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에서 선발.. 2021. 7. 19.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 "추락하는 이카루스가 있는 풍경"은 1560년대에 그려진 걸작으로, 벨기에의 가장 큰 미술관인 브뤼셀 왕립미술관에 걸려있다. 그림은 대단히 전원적인 장면을 보여준다. 배가 항해하고 있고, 양치기가 양을 몰려고 하고 있으며 저 멀리 발전되고 잘 정돈된 도시가 보인다. 그러나 캔버스의 오른쪽 밑을 보면 비극이 펼쳐고 있다. 누구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한 채로. 무모한 이카루스는 전통적인 신화에 등장하는 전설의 인물로, 고대 시대 때 가장 유명했던 '비행의 비극' 결말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의 아버지 다이달로스와 함께 이 젊은이는 자신의 날개를 만들었고 밀랍으로 그것을 붙였다. 다이달로스는 아들에게 태양과 너무 가까이 날지 말라고 경고한다. 만약 그럴 경우 밀랍이 다 녹아버리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 충동적인.. 2021. 7. 11.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세계적인 파워 블로거 크리스 브로건의 질문이다. 그는 편안함이 위험한 감정이라고 믿고 있다. 그럴 때 그는 이런 질문을 스스로 던진다. '내가 지금 도전하고 싶은,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최소한 하루에 하나씩은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일에 도전한다. 이것이 내 인생의 모든 것을 바꿨다. 예를 들어 나는 그리 훌륭한 세일즈맨이 아니었다. 물건을 파는 일이 편안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물건을 팔려는 사람에게 상품 정보를 링크해서 트위터 같은 SNS에 올리는 정도였다. 나는 전화기를 들고 결코 편치 않은 사람과 통화를 한다.' 꼭 '일'에서만 해당되는 건 아니다. 예컨대 집에 머무는 편안함에 도전장을 내밀어 달리기 하러 나서는 .. 2021. 7. 3.
황농문 : 슬로싱킹 (장기 몰입의 원칙 11) 오랜 기간 공부할 때 기억할 슬로싱킹 몰입 실천 원칙 11 1. 자는 시간이 곧 복습하는 시간 2. 슬로싱킹과 20분의 선잠 습관화 3. 1초도 생각을 놓지 않는 연습 4. 하루 30분씩 규칙적인 운동 5. 하루에 여러 과목보다는 한 과목을 이주일 이상 집중적으로 6. 무조건 암기보다 생각하고 이해할 때 오래 남는다. 7. 미지의 문제를 온전히 스스로 해결하는 경험 만들기 8.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할 때 불안감이 통제된다. 9. 선택과 집중은 요령 있게 10. 무한 반복 다양하게 활용하기 11. 내가 공부하는 이유 찾기 +직장인들을 위한 슬로싱킹 팁 12 1. 평소 생각할 문제를 많이 찾아놓는다. 2. 행동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라 3. 문제 해결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습득한다. 4. 어떤 형태로든 혼자 .. 2021. 7. 2.
니르 이얄 : 초집중 part 2 집중력을 지배할 수 있는 행동 설계 4단계 비법 1) 내부 계기 정복 2) 본 짓을 위한 시간 확보 3) 외부 계기 역해킹 4) 계약으로 딴짓 방지 part 1에 이어서.. 2) 본 짓을 위한 시간을 확보한다. 가치관을 시간으로 전환한다 어떤 행동을 딴짓이라고 부르려면 먼저 그게 자신을 무엇에서 멀어지게 하는지 알아야 한다. 즉 본 짓을 더 많이 할 방법을 찾는 것으로 평소 자신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확인하는 데서 출발한다. 미리 계획을 세워야만 본 짓과 딴짓을 구분할 수 있다. 이때 목표는 매 순간을 어떠어떠하게 쓰겠다는 의지를 담아 빈칸이 하나도 없는 일정표를 만드는 것이다. 타임박스형 일정표에 나, 관계, 일 순으로 3대 영역을 나누고 그 가치관이 반영된 계획표를 만들고 주기적으로 일정표를 수정.. 2021. 6. 30.
니르 이얄 : 초집중 part 1 현대사회에서는 비단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무수히 많은 제품들이 우리의 딴짓을 유발하도록 설계되어 나온다. 우리는 기업이 날로 진화하는 우리의 필요에 맞춰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지만 과연 그 결과물이 우리에게서 최선의 모습을 끌어내는지는 잘 따져봐야 한다. 이러한 시대에 딴짓을 다스릴 줄 모르면 뇌가 시간을 낭비시키는 주의 분산물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 우리에게 딴짓을 유발하는 요인은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것이고 그 요인을 잘 관리하는 건 우리 몫이다. 원하는 삶을 살려면 '바른'행동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나를 탈선시키고 후회하게 하는 '나쁜'행동을 '안'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딴짓을 하지 않고 본 짓에 집중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니르 이얄은 뇌 과학, 인지과학, 심리학, 행동경제학 등 5년 동.. 2021. 6. 29.
도스토예프스키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양파 한 뿌리 도스토옙스키의 특징 인간 내면을 끝까지 파고들어 가 선과 악을 파헤친 도스토옙스키는 러시아 문학 사상 가장 그리스도교적인 작가라고 평가된다. 도스토옙스키가 직시한 것은 선과 악으로 갈라진 인간 내면의 비극성, 인간의 고통, 유한성, 인류 보편의 운명인 죽음이었다. 그의 작품들의 공통된 화두는 구원에 대한 희망이었다. 도스토옙스키가 경험한 지옥 그에게 있어서 지옥은 특정 장소가 아닌 인간이 처한 상태였다. 그는 28살에 반체제 활동 혐의로 시베리아에 있는 악의 전시장인 감옥에서 10년간 유배형에 쳐해 졌다. 거기에는 강간범, 살인범, 사기꾼 등등 러시아 전역의 최악의 범죄자들 수배된 곳이었다. 그 지옥 같은 곳에서 그는 단순히 견뎌낸 것 만이 아닌 사람들을 깊이 관찰하며 인간의 심연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2021. 6. 28.
빅터 프랭클 : 죽음의 수용소에서 에서는 자기 자신의 삶에 있어서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자유란 무엇이며 시련, 사랑 그리고 책임감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현대사의 가장 잔혹했던 현장이었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몸소 경험하고 분석한 빅터 프랭클의 통찰력을 볼 수 있다. 빅터 프랭클이 창안한 실존적 분석인 로고테라피는 어떠한 비극에서도 의미를 찾으려는 의지이며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삶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준다. 그것은 전체주의, 범결정론, 허무주의에 대한 처절한 비판이며 우리의 인생에서 아주 괴롭고 힘들 때 발견하거나 마주할 수 있는 자유주의, 개인주의, 낙관주의이다. 비극 속에서의 낙관 어둠 속에서도 빛은 있나니. 빛은 어둠 속에서 빛났다. Et lux in tenebris lucet. '이 모든 비극적인..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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