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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4

하이데거 : 존재와 시간, 존재란 무엇인가 '존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하이데거는 일단 '존재와 존재자는 다르다'라는 것을 확실히 표명하면서 논의를 시작한다. '존재자'는 이 세계에 존재하는 것들이고 존재는 그 존재자들의 '존재'이다. 존재 그러면 그 '존재'라는 게 뭐냐고 물어보면 그 질문이 멍청한 질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현대에 들어서까지도 꽤 많은 철학자들이 '존재'라는 것은 자명한 개념이고 거기에 대해서 더 물어봐질 게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하이데거는 그런 태도가 잘못됐고 우리는 너무 그동안 '존재자'들에 대해서 물어보고 그 존재자들의 존재가 도대체 뭐냐는 물음은 아예 던지지 조차 않았다고 주장한다. 어떻게 존재자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은 질문들을 던지면서, 그러니까 존재자들이 서로 어떻게 관련하고 어떻게 움직이고 등등 그런 .. 2021. 7. 16.
사르트르 실존주의 :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사르트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말은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이다. 그런데 실존은 무엇이고 본질은 무엇인가? 실존과 본질이 뭔지만 알면 그리고 이 말이 무슨 뜻인지만 알면 일단 사르트르 철학의 절반은 먹고 간다고 볼 수 있다. 먼저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여기 의자들이 있다. 모양도 다르고 크기도 다르고 색깔도 각각 다르지만 여기에 있는 모든 것은 다 의자이다. 심지어 이것도 의자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이 앉을 수 있으니까. 사람이 앉을 수 있으면 그것은 다 의자이다. 의자의 본질 = 사람이 앉을 수 있다는 것 본질 = 어떤 것이 존재하는 이유나 목적 모든 사물에는 본질이 있다. 신발의 본질 = 사람의 발을 보호하는 것 우산의 본질 = 비를 피하게 하는 것 여기에 인간들이 있다. 피부.. 2021. 7. 6.
헤르만 헤세 : 싯다르타 줄거리 줄거리 및 감상평 소설의 주인공인 싯다르타는 인도에서 가장 높은 계급인 브라만(학자, 승려)의 아들이다. 싯다르타는 너무나 아름답고 총명해서 부모님에게는 자부심이고 친구들에게는 동경이며 동네 여인들에게는 욕망의 대상인 청년이다. 하지만 그의 속은 항상 어딘가 허전했다. 싯다르타는 절대적인 진리, 초월적인 삶을 갈망하는데 아무리 위대한 스승들에게 가르침을 받아도 그 갈증이 채워지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절친 고빈다와 함께 수도승이 되겠다며 출가했다. 처음에는 산속에 들어가서 단식하고 금욕하는 삶 속에 진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이내 참선을 통해 잠깐 '나'를 잊을 수는 있어도 결국은 현실의 '나'로 되돌아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고민에 빠져있을 때 싯다르타의 일생을 바꿔.. 2021. 7. 5.
알베르 카뮈 : 이방인 해설 아직 줄거리를 안 보신 분 들은 여기 링크에서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2021.08.12 - [분류 전체보기] - 알베르 카뮈 : 이방인 줄거리 202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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