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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2

한나 아렌트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은 유럽 전역에 있는 1,200만 명 유태인들 중에서 600만 명을 죽였다. 대부분은 아우슈비츠와 같은 포로수용소의 가스실에서 죽었는데, 말이 600만 명이지 유럽 전역에 있는 유태인들을 색출하고 찾아내서 분류하고 이송해서 가스실로 보내는 것. 그 작업은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수송의 총책임자가 누구였냐면, 나치 친위대 소속의 루돌프 아이히만이라는 사람이다. 아이히만은 굉장히 성실하고 능력도 인정받았다고 한다. 독일이 전쟁에 패하자마자 아이히만은 아르헨티나로 도망을 갔고 거기서 15년을 숨어서 살았다. 그런데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아이히만을 찾아낸 것이다. 그래서 아이히만을 체포해서 본국으로 송환해서 법정에 세웠다. 온 세계가 이 재판에 관심을 가졌다. 한.. 2021. 7. 9.
톨스토이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줄거리 독후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역시 사랑이다. 신약성서의 그리스도가 가르친 사랑이다. 아이는 무엇으로 사는가? 부모가 있어야 사는가? 아니다 부모는 있지만 사랑이 없으면 아이는 살 수 가없다. 사랑이 있어야 사람은 살 수가 있다. 이 작품에서 부모를 잃은 그 아이들이 살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를 보살필 수가 있어서가 아니라 이웃집에 사는 한 여인이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가엾이 여기고 사랑했기 때문이었다. 사회가 분열하고 극단적으로 대립하고 사람들 간의 단절이 심해지고 있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지혜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이 사랑을 직접 실천해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톨스토이는 이 작품을 통해 요한복음의 진리와 그리스도의 사랑이 얼마나 강력하고 위대한가를 러시아의 민중들의 삶 속에서 풀어내고.. 20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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